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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지출이론] 31. 비용편익분석기법
    [알아가자]경제학/[알아가자]공공경제학(재정학) 2025. 9. 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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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에는 비용편익분석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용편익분석기법(Benefit - Cost Analysis)이란 공공지출의 경제성 분석을 통해 희소자원의 최적 이용을 도모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비용편익분석기법은 공공재가 공급되었을 때의 편익과 비용을 각각 분석하여 비교한다는 점에서 보상원칙을 현실적으로 적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상원칙에 대한 개념 및 설명은 다음 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https://fromonetoten.tistory.com/226

     

    [사회후생이론] 04. 사회후생 평가

    번 시간에는 사회후생을 평가하는 여러 기준들을 살펴보겠습니다.​사회후생함수의 기본적인 개념과 후생경제학 기본정리는 다음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fromonetoten.tistory.com/102

    fromonetoten.tistory.com

     

     

     

    비용편익분석이 보상원칙을 이론적 바탕으로 하고 있다보니 효율성에 초점을 둔 방식입니다. 그래서 소득재분배 등 형평성이나 다른 가치(value)에 대한 평가는 보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가치를 고려한 것을 사회적 비용편익분석이라고 하는데, 이를 사적 비용편익분석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사회적 비용편익분석에서는 단순한 경제적 편익 및 비용 분석 외에도 △ 공공재에 따른 외부효과, △ 정책에 따른 소득재분배 기능, △ 사회적 할인율의 설정 등에 대해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실업률이 높다면, 사회적 비용편익분석에서는 사적 비용편익분석에서 책정하는 임금률보다 낮게 설정하여 실업해소의 효과를 비용감소로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통제된 재화에 대해서는 사적 비용편익분석에서는 가격이 주어진 것이므로 시장가격을 반영하면 되지만, 사회적 비용편익분석에서는 사회의 잠재적 비용을 고려해야 하므로 시장가격이 아닌 잠재가격을 활용합니다.

    반대로 개별소비세나 관세 등은 시장가격이 잠재가격보다 높은 경우에 해당하므로 비용 산정 시 고려해야 합니다.

    비용편익분석과 유사한 개념으로 비용효과분석이 있습니다. 비용효과분석(Cost - Effectiveness analysis)이란 비용은 금전적으로 산출하되, 프로젝트에 따른 편익은 산출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때 정책의 결과는 통상 주어진 것으로 보고 정책효과를 달성하는 가장 최소한의 비용을 탐색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합니다.

    비용효과분석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 정책의 목적 및 목표가 식별될수 있고, 성취가능해야 합니다. △ 그리고, 목적 및 목표에 대해 성취할 수 있는 대안들이 존재해야 하며, △ 문제를 한정짓는 명시적인 제약이 존재해야 합니다.

    이제 비용편익분석의 구체적인 기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현재가치법

    현재가치법은 사업의 현재가치를 기준으로 0보다 크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다수의 계획안이 있을 경우 그 중에서 현재가치가 가장 큰 사업이 채택됩니다.

    그리고 현재가치를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가치법은 △ 주어진 할인율 하에서 각 투자안의 PV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 순현재가치는 순편익흐름의 현재가치와 동일합니다. △ 그리고, 현재가치법에서는 할인율이 주어지기 때문에 할인율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따라 사업의 현재가치가 달라지므로 할인율 산정에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2) 내부수익률법

    내부수익률법은 현재가치가 0이 되는 할인율 ρ가 시장이자율 r보다 크면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다수의 계획안 중에서는 가장 큰 할인율을 가진 계획안을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가치법과 다르게 주어진 현재가치 하에서 각 투자안의 할인율을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 할인율을 유도하는 것은 고차방정식인 관계로 다수의 해가 나타날 수 있으며, △ 각 투자안의 할인율과 비교할 시장이자율을 어떤 것으로 선택할 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3) 편익 - 비용비율법

    편익비용비율법은 편익과 비용의 현재가치 합을 비율로 계산하여 B/C값이 1보다 크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다수의 계획안 가운데서는 B/C값이 가장 큰 대안이 채택되는 방식입니다.

     

    특히 이 방식에서는 부수적 효과를 편익으로 처리할지 비용으로 처리할 지에 따라 비율이 변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B/C ratio가 1.0인 사업에 대해서 편익이 0.1이 더해진다고 하면, (1+0.1)/1 = 1.1이지만, 비용을 0.1 감한다고 생각하면, 1/(1-0.1)=1.11이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비용편익분석기법이 있는만큼 각 방식들이 보완적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가치를 계산할 때 들어가는 여러 상수들의 값이 어떻게 설정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두 가지 정책안에 대해 할인율별 현재가치가 다음 그래프처럼 도출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제 두 정책대안을 비교하기 위해 현재가치법을 사용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현재가치법에 따르면, 두 대안 중 순현재가치(NPV)가 더 높은 대안이 정책으로 채택됩니다. 만약 시장이자율이 rA 수준이었다면, 해당 수준에서 순현재가치(NPV)가 더 높은 정책 I2가 채택됩니다. 하지만 시장이자율이 rC 수준이라면, 해당 이자율에서는 I1이 채택될 것입니다.

    반면에 내부수익률법으로 한다면 각 정책대안의 순현재가치를 0으로 만드는 할인율을 비교하므로 ρ1과 ρ2를 비교했을 때 ρ2가 더 큰 값을 가지므로 I2가 채택됩니다.

    이자율(r)의 경우에도 시기별로 이자율이 다르게 책정된다면 계산된 현재가치의 값이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한 PV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용편익분석기법의 한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상원칙을 바탕으로 두고 있어서 생기는 한계점으로 화폐에 대한 한계효용이 모든 개인에게 동일하다는 점을 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습니다.

    2) 소득재분배 상의 한계점으로 편익의 귀속주체와 비용의 부담주체가 상이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분배가 기존보다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3) 비용편익분석에 따라 공공재를 만들기 위해 재원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초과부담이 발생합니다. C. Ballard에 따르면 공공재원 1달러에 0.17~0.56달러의 한계초과부담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4) 비용편익분석을 했더라도 이후 사업 환경의 대내외 변화 등에 따라 결과가 예측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업을 통과 또는 탈락시키기 위해 사업타당성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 외부효과에 따른 비용을 제외하거나 비용 산정을 위한 가격 기준을 생산자 수취가격을 적용하는 등 비용을 축소한다든가 △ 금전적 편익* 및 부차적 편익을 계산하여 편익을 과다책정하는 방법, △ 고용창출효과 등 실제로는 비용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편익처럼 계산하는 방법, △ 할인율을 낮게 적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사업을 통해 얻게 되는 금전적 편익은 다른 경제주체가 금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사회적 B/C 분석을 할 경우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

    다음 시간에는 비용편익 측정의 문제 중 하나인 가격설정의 문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궁금하거나 지적할 사항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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