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 해외물가를 고려한 개방경제 IS-LM 모형

이전 글에서 살펴본 IS-LM 모형들에서는 해외물가는 외생적으로 주어지는 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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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델-플레밍모형] 21. 완전자본이동 하 IS-LM-BP모형 :: 하나부터열까지 지식창고 (tistory.com)

[먼델-플레밍모형] 25. 소득-환율 평면의 IS-LM모형 :: 하나부터열까지 지식창고 (tistory.com)

[먼델-플레밍모형] 21. 완전자본이동 하 IS-LM-BP모형

 

[먼델-플레밍모형] 25. 소득-환율 평면의 IS-LM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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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 개방경제에서는 수입품의 가격이 통화량의 공급과 밀접한 연관을 맺게 됩니다. 예컨대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해외물가의 변동은 수입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주어 인플레이션 등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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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에는 해외물가변동을 고려한 IS-LM모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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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물가를 고려한 국내물가수준 산출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나, 직관적으로 단순한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물가 수준이 다음과 같이 정해진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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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λ는 비율을 의미하는 0과 1사이의 숫자이고, Pd는 국내생산품물가, Pf는 해외수입품물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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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석평면은 해외물가를 내생변수로 포함했음을 반영하기 위해 소득-환율평면(y-e평면)에서 진행해보겠습니다. LM곡선 식에서 물가에 해외물가수준이 반영된다면 LM식은 다음과 같이 기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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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에 따르면 환율(e)의 상승은 물가를 상승시켜 국내실질통화공급량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y-e 평면에서 LM곡선은 우하향하는 형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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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형에 대해서도 앞서 모형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변동환율제에서 ⓐ 재정정책의 효과와 ⓑ 위험프리미엄 상승 시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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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재정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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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환율제에서 재정정책을 사용할 경우, IS는 우측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국제수지 흑자가 됨에 따라 환율이 하락하고, 이에 따라 물가가 낮아져 실질화폐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y-e 평면에서는 이 효과는 내생적인 효과로 LM곡선 상의 이동에 해당하므로 LM곡선의 이동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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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위험 프리미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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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환율제에서 위험프리미엄의 상승으로 국제이자율이 오르게 되면 국내이자율이 상승하게 되므로 투자를 감소시켜 IS를 좌측으로 이동시킵니다. 한편 이자율 상승은 국내화폐수요를 감소시켜 실질화폐공급을 늘리게 되므로 LM곡선은 우측으로 이동시킵니다. 따라서, 환율은 반드시 상승하나, 국민소득의 증감여부는 불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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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앞서 살펴봤었던 다양한 정책들의 효과를 따져볼 수 있는데 계속해서 같은 논의를 하고 있으므로 여기에 대해서는 읽어보시는 분들이 각자 해보시면서 결과를 도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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