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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균형모형] 88. 총공급 충격 효과 분석
    [알아가자]경제학/[알아가자]거시경제학 2024. 8. 5. 23:21

    지난 시간에는 총수요 충격 측면에서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총공급 측면에서 충격 효과를 분석하겠습니다.

    3. 총요소 생산성 증가

    3-A. 일시적 증가 - 폐쇄경제

    총요소생산성의 증가는 생산에 긍정적 충격을 주는 것으로 기업이 노동수요를 늘리게 되므로 총공급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노동공급의 기간간 대체효과에 의해 노동공급은 일부 감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총수요생산성 증가에 따른 긍정적 충격이 더 크다고 가정하면, 전체적인 균형 노동수준은 증가합니다.

    또한, 소득의 증가와 이자율의 감소로 화폐수요가 증가하면서 물가는 하락합니다.

    3-B. 영구적 증가 - 폐쇄경제

     

    총요소생산성의 영구적 상승은 기업의 노동수요 증가를 불러일으키며, 총공급곡선을 우측으로 이동시킵니다.

    이때 z1뿐 아니라 z2도 증가하므로 개인의 항상소득을 증가시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미래 생산성이 증가하므로 투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총수요곡선도 이동하게 되는데 이 총수요곡선의 이동폭이 어느정도가 되는지에 따라 경제변수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위에서 나타난 케이스는 총수요곡선의 이동폭이 총공급곡선보다 큰 경우에 해당합니다.

    만약 총수요곡선의 이동폭이 총공급곡선과 동일하거나 작다면 그때의 그래프 이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3-C. 일시적 증가 - 개방경제

    폐쇄경제에서 총요소생산성의 증가와 마찬가지로 총공급곡선은 영향을 미치나 총수요곡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소득의 증가로 인해 화폐수요가 증가하므로 변동환율제에서는 환율 하락에 따라 물가가 하락하고, 고정환율제에서는 통화량 공급이 늘어납니다.

    3-D. 영구적 증가 - 개방경제

    항구적인 총요소생산성의 증가는 폐쇄경제에서 본 바와 같이 총수요곡선도 이동하게 만듭니다.

    이 때 총수요곡선의 이동폭은 여러 가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만약 총수요곡선의 이동폭이 더 크다면 순수출이 악화되는 결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예상된 정책에 대한 효과 및 기타 충격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궁금하거나 지적할 사항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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