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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론] 96. 황금률 이론[알아가자]경제학/[알아가자]거시경제학 2024. 11. 17. 23:18
이번 시간에는 황금률 이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황금률(golden rule)이란 경제 성장과정에서 사회후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법칙을 말하며, 황금률 자본량은 균제상태의 1인당 소비를 극대화하는 1인당 자본량입니다.
이제부터 황금률이 달성되기 위한 조건을 솔로우 모형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황금률이 달성된다는 의미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균제상태에서 1인당 소비가 극대화된다는 것인데 이를 그래프로 먼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f(k) 그래프에서 소비는 생산에서 투자를 뺀 것이므로 f(k)에서 sf(k)를 제외한 자주색 화살표 부분이 최대가 되는 것이 1인당 소비가 가장 커지는 수준입니다. 즉 f(k)-sf(k)의 극댓값을 찾는 것이므로 f(k)의 접선의 기울기가 n+g+δ가 될 때 소비의 크기가 가장 커질 것입니다.
f(k)-sf(k)의 그래프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c*의 수준이 가장 높은 kgr은 생산함수의 접선의 기울기가 (n+g+δ)k의 기울기와 일치할 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수식으로 도출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황금률 수준의 자본 수준에서는 자본의 순 한계생산(MPK-δ)과 경제성장률(n+g)이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황금률 수준의 1인당 자본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저축률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컨대 1인당 자본량이 황금률 이하수준에서 최적이 될 경우(kunder) 정부는 저축률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통해 황금률 수준의 1인당 자본이 축적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황금률 이상 수준에서 최적이 된다고 하면 정부는 저축률을 낮추는 방법을 통해 최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황금률 수준으로의 자본량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현재 균형상태에서의 1인당 최적자본(k*)과 비교했을 때 국민의 후생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황금률 수준의 자본(kgr)규모로 1인당 자본 수준을 변동시킬 유인을 갖습니다.
만약 1인당 최적자본 수준이 황금률 수준의 자본 규모와 비교했을 때 더 클 경우와 작을 경우로 나누어 시간경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k*가 kgr보다 클 경우 c*를 높이기 위해서 저축률(s)을 낮추게 됩니다. 저축률이 낮아지므로 전환 기간 중 소비는 기존보다 높게 유지되며 저축률이 낮아짐에 따라 y=sf(k)이므로 y는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k*가 kgr보다 작을 경우 c*를 높이기 위해 s를 높이게 되며 이 경우 소비는 일시적으로는 줄어들지만 최종적으로는 c*가 극대화되므로 최초 수준보다는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y는 s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c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저축률 s가 증가하게 되면 sf(k) 곡선이 위로 확대됩니다(E0→E1). 하지만 f(k)는 불변이기 때문에 k* 지점에서 c=f(k)-sf(k)의 값은 일시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k*에서 kgr로 최적 자본량이 변동하면서 점차 소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E1→E2).
이를 그래프로 확인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솔로우 모형의 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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