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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이론] 예산제약과 최적선택
    [알아가자]경제학/[알아가자]미시경제학 2021. 4. 3. 22:17

    이번시간에는 예산제약과 최적선택의 문제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이제까지 살펴본 것이 소비자의 효용의 문제였다면, 그 효용을 실현할 수 있는 범주가 예산제약입니다.

    대학학부수준까지에서 다루는 2재화 모형에서 예산제약은 일반적으로

    로 표현되며, M은 소득, x, y는 재화량, P는 각 재화의 가격을 뜻합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x, y, P는 모두 0이상의 수라고 가정합니다.

    따라서 두 재화 x,y를 평면으로 할 때 그래프는 아래의 직선형태의 모양이 되며, 그 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때 소비자는 예산제약식을 포함한 그래프의 삼각형 부분 중에 어느 하나의 점을 소비점으로 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재화의 소비를 추구하여 소비자의 효용을 극대화할 것이므로

    가장 바깥영역인 예산제약식 상의 점을 택해 소비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효용수준 UB에서 예산제약식 상의 점 B를 지나는 상황을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소비자는 UB보다 더 높은 UA 수준을 누리면서 예산제약식 상의 점 A를 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A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는 예산제약식 상의 점을 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때 소비자의 최적선택점은 A가 됩니다.

    (효용함수가 가장 바깥쪽으로 나가면서, 예산제약식 상의 점을 택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무차별곡선과 예산식이 접하게 됩니다.

    접한다는 것은, 무차별곡선의 기울기 = 예산제약식의 기울기라는 뜻인데

    무차별곡선의 기울기는 곧 한계대체율이고, 예산제약식의 기울기는 Px/Py 즉, 상대가격이므로

    소비자의 최적선택한계대체율 = 상대가격인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수식적으로 변형하면 단위가격당 한계효율이 재화별로 동일함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한계효용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즉, 한계효용의 법칙은 소비자의 최적선택을 설명해주는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프의 모양을 보면, 직관적으로 아래로 볼록한 무차별곡선과 직선의 예산제약이 서로 접하기 위해서는

    직선 끝의 점(모서리 해)이 아닌 점이 최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서리해는 최적이 아닌 경우가 대다수이나, 한계대체율과 상대가격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면

    모서리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차별곡선의 모양이 여러가지 특이한 형태라면 모서리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여러가지 효용함수의 모양을 그려보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점은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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