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균형이론] 생산자 잉여, 소비자 잉여와 이윤

이번 글에서는 시장 잉여와 이윤 간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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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잉여(Consumer Surplus;CS)란 구입자의 지불용의(willingness to pay)에서 실제 지불액을 뺀 금액을 말합니다. 즉 시장에서 소비자가 얻게 된 이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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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장의 균형가격이 P0라면 소비자잉여는 실제지불용의가 있는 금액보다 적게 지불해서 얻는 이득이므로 수요P0보다 높은 부분, 즉 영역 A가 소비자잉여가 됩니다. 만약 가격이 P1으로 하락한다면 소비자잉여는 B+C를 추가적으로 얻어 A+B+C로 확장됩니다.

이때 B는 가격하락으로 기존 소비자가 추가로 얻게된 소비자잉여에 해당하며, C는 가격하락으로 새로운 소비자가 얻게된 소비자 잉여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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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산자잉여(Producer Surplus;PS)는 공급자가 실제로 받는 금액에서 공급자의 비용(cost)을 뺀 금액으로 시장에 참여한 생산자가 얻게 되는 이득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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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에서 보면 가격이 P0일 때, 전체수입 P0Q0에서 비용에 해당하는 공급곡선의 아랫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생산자잉여(A)가 됩니다. 그리고 P1으로 가격이 상승할 경우 생산자잉여는 A+B+C로 확대됩니다. 이때 B는 가격상승으로 기존 생산자가 추가로 얻게되는 생산자잉여입니다. 반면 C는 가격상승으로 새로운 생산자가 얻게된 생산자잉여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처럼 시장의 수요곡선와 공급곡선이 정해지면, 두 곡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시장균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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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사회적 잉여(Social Surplus;SS)는 사회 전체가 균형 달성을 통해 얻는 이득의 합으로, A는 소비자잉여(CS)에 해당하며, B는 생산자잉여(PS)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개의 합인 A+B가 사회적 잉여(SS)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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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까지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 좀 더 깊게 논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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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일반적인 시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잉여를 논했는데, 이제 생산물시장과 요소시장을 나누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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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물 시장에서 생산자잉여는 총수입에서 가변비용을 제외한 것이므로 단기생산자잉여는 총수입에서 노동요소비용을 제외해야하며, 장기생산자잉여는 자본요소비용까지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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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R=PQ-wL

PSLR=PQ-wL-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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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요소시장을 보겠습니다. 기업들은 요소시장에서 소비자인데 요소시장에서 소비자잉여는 다음과 같습니다.

CSL = PQ-wL

CSK = PQ-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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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P와 Q는 완성품 시장의 가격과 수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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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단기에 노동시장의 소비자잉여는 생산물시장의 생산자잉여와 같습니다.

CSL = PSSR = TR - wL = TR - T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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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기가 되면 자본에 대한 요소비용도 제외되므로 그 결과 이윤과 생산자잉여가 장기적으로 일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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π = PSLR = TR - wL - rK = TR -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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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기와 장기의 생산자잉여에 대해 더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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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업의 공급곡선은 한계비용곡선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공급곡선 아래부분의 면적은 가변비용에 해당하므로 고정비용은 고려되지 않은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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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생산자잉여는 고정비용과 이윤의 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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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개별기업의 비용그래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기업의 한계비용과 평균비용 함수는 위와 같고, 그 때 기업수익을 고려한 최적생산량은 Q*라고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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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기업의 단기 생산자잉여는 그림에서 ADGC지만 바꿔말하면 총수입에서 가변비용을 뺀 것므로 SAVC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ACFD도 생산자잉여가 됩니다. 이때 생산자잉여는 고정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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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장기가 되면 모든 요소들이 가변요소화가 되므로 SAC를 기준으로 ABED가 생산자잉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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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지대와 지대추구행위의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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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나 지적사항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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